드디어 7월 1일 대곡소사선이 개통합니다. 고양, 일산등에서 남쪽으로 가기가 굉장히 번거러웠는데요. 이번에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가까워집니다. 대곡소사선의 배차간격과 요금 할증 정보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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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선 개통
오는 7월 1일부터 대곡소사선을 개통합니다. 서울을 지나기는 하지만 서울을 빗겨 지나가는 형태라서 광역 전철입니다. 대곡소사선은 기존에 있던 서해선과 직결 운행하기 때문에 서해선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 정차하는 역은 김포공항역 밖에 없지만 대곡소사선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곡소사선이 관심을 많이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최초 5개 지하철 환승역
대곡소사선이 지나가는 김포공항역은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도시철도와 함께 포함되어 5개 지하철이 환승할 수 있습니다. 5개는 국내 최초 최다 환승역입니다. 5개의 노선이 모여있는 만큼 편의 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환승을 하는데 모든 호선에서 비슷한 거리로 환승할 수 있게 구조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고양과 일산과 같은 서북부에서 진입하는 경로
고양과 일산, 파주에서 지하철로 서울로 들어오기 위해선 3호선이나 경의중앙선을 이용했습니다. 두 방법이 각각 단점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불편했었습니다. 이번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김포공항까지 간다음 9호선 환승해서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9호선 혼잡도 상승?
이제 서북부 지역의 사람들도 김포공항으로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안 그래도 많은 승객이 있는 9호선이 더 많아져 혼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6량의 9호선이 얼마나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아직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대폭 시간 단축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대곡에서 소사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한 시간이 걸렸지만 대곡소사선을 이용하면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소사에서 김포공항까지 10분이면 도달합니다. 8월에 개통될 예정인 일산에서 김포공항은 20분으로 대폭 감소하여 개통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별내선과 평행이론
서울의 동쪽에 있는 별내선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이 흥미로운 점인데요. 별내선은 동쪽 끝에서 한강을 건너주는 역할이 대곡소사선이 서쪽 끝에서 한강을 건너주는 노선이 비슷합니다.
대곡소사선 배차간격
대곡소사선이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길의 발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편하고 빠르다고 해도 배차간격이 길면 소용없습니다. 대곡소사선의 배차간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퇴근시간 : 13분
- 평소 : 20분
대곡소사선 첫차, 막차 정보
기존 소사역의 첫차는 평일 기준 5시였습니다. 하지만 대곡소사선이 개통되면 다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시행 마지막 열차는 23시 50분이었는데 이 역시도 변경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곡소사선 요금 및 할증
대곡소사선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요금으로 기본요금 1250원입니다. 5km마다 100원씩 할증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