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지점 확인 망하면 어떻게 하나

새마을금고가 계속 부실 은행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습니다. 예금자의 마음을 자꾸 불안하게 합니다. 새마을금고의 부실은행 팩트와 부도 가능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새마을금고 경고등

지난 19년 대구의 건설사인 다인건설이 자금난으로 오피스텔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그 중도금을 대출해 준 그 지역 새마을금고 12개가 동시에 부실이 우려된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대출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으로 정하고, 대구의 12개의 새마을금고에 대출 잔액 55% 이상을 대손충당금으로 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새마을금고 PF 대출 잔액 연체율
새마을금고 부동산 PF 대출 잔액 및 연체율

그래도 다인건설과 새마을금고는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고금리로 계속 진행될 상황이라 문제입니다. 연체율은 증가하고 여기에 부동산 가격은 하락합니다. 그럼 또 연체율이 증가하고 계속 이렇게 순환합니다. 하지만 이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인데, 6개월도 안되어 연체율이 2%가 상승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유동성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기관으로 유동성 비율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 미만이어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상호금융기관으로는 신협, 농협, 수협 등과 같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413개의 지점이 유동성 비율 100% 미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는 작년과 비교해서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전 금고가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비슷한 은행들과 비교해 보면 낮은 수치이긴 합니다. 저축은행이 약 170%, 카드사가 약 380% 그렇게 말 많고 탈 많던 토스뱅크는 800%가 넘습니다.

새마을금고 부도 가능성

그렇다고 새마을금고가 부도가 나는가? 는 애매합니다. 새마을금고가 작다고 생각돼도 대형 금융사이기 때문에 망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쩌다가 그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입니다. 그렇게 치면 다른 은행사도 비슷하게 가능성을 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기 때문에 위기를 맞아도 알고 맞아야 대처도 쉬운 법입니다.

미국의 SVB가 부도날지 누가 알았습니까? SVB는 부도 당일에도 직원은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금융은 IMF 이후로 굉장히 엄격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의 부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언론에서 새마을금고의 PF 대출로 인한 부도를 보도하면서 두 달간 7조 가량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부실 이슈가 나기 시작하는데, PF 대출로 인한 부실이기 때문에 PF 대출의 해당 지점의 문제입니다. 해당 지점이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체적인 새마을금고의 위험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새마을금고 정부 관리

새마을금고는 최근 매주 연체율을 정부에게 보고하고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체가 급증하자 정부의 관리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행안부는 대출 대부분이 담보가 있는 대출이기 때문에 부실 염려가 적다고 밝혔습니다. 높아지는 연체율에 예방하고자 관리를 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지점 확인

새마을금고 정기공시 링크

새마을금고의 부실지점을 확인하는 법은 위의 링크로 정기공시를 확인합니다. 알고 싶은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검색해서 정기공시를 확인합니다. 월초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은 지점이 많으니 업데이트가 될 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역의 정기공시에서 유동성을 확인하는데 유동성이 100% 미만은 부실 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망하면

새마을금고 사진
새마을금고

그래도 새마을금고가 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나는 새마을금고에 정기예금이 있는데… 새마을금고 대출이 있는데 대출은 어떻게 되나… 다음과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를 5000만 원까지 보장해 줍니다. 새마을금고법령에 다른 금융기관가 동일하게 5천만 원까지 보호한다고 되어있습니다. 5천만 원이 줄 수 없다면, 국가에 차입을 해서라도 보호한다는 법령도 있습니다. 사실 최소한의 이것마저 안되어 있다면 예금자가 없었겠죠.

새마을금고 대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새마을금고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 없어지길 바랄 수도 있지만 채권을 다른 곳에서 사서 똑같이 청구할 것입니다.

뱅크런

뱅크런은 은행을 신뢰할 수 없다는 믿음에서 시작합니다. 은행은 신용거래를 하기 때문에 은행의 신용이 잃는 순간 뱅크런이 시작되고 어느 은행도 이길 수 없습니다.

다른 상호금융기관 피해

새마을금고가 상호금융기관에 속해 있어, 다른 조합의 지역농협, 수협, 신협은 각각 독립 조합이고 운영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상호금융기관은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를 시작으로 뱅크런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는 있습니다.

마치며

새마을금고가 망한다고 해도 정부의 개입으로 살려주겠지만, 불안해진 심리로 위험할 수는 있습니다. 정말 이자 필요 없고 안전하게 예금을 보장받고 싶다 하면 전액보장 되는 우체국에 예금합시다. 이미 두 달 동안 7조 가량 빠져나갔다고 하지만 새마을금고를 선택한 이유는 높은 이자율 때문이니 그만큼 리스크를 갖는 만큼 관심을 갖고 조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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