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컨텐츠로 뜨고 있는 스키비디 토일렛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트렌드가 눈 감았다 뜨면 바뀌는데요. 갑자기 스키디비 토일렛이라는 이상한 변기가 또 유행인가봅니다. 그런데 약간 기괴스러운 모습인데요. 변기통에 남자얼굴이 있고 왜 애가 찾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에 대해 알아봅시다.
스키비디 토일렛
스키비디 토일렛은 변기에 사람얼굴을 한 캐릭터와 카메라 캐릭터가 싸우는 영상 컨텐츠입니다. 일단 이해가 어렵긴 하지만 이해하도록 노력해봅시다. 각각의 변기에 사람얼굴을 한 캐릭터와 카메라 캐릭터가 쇼츠에 맞게 중독성 있는 음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카메라 캐릭터가 선으로 변기에 사람얼굴을 한 캐릭터가 악입니다.
스키비디 토일렛 제작자
스키비디 토일렛은 2500만 구독자를 가진 러시아의 DaFuq!?Boom!이라는 유튜버가 만든 시리즈 입니다. 스키비디 토일렛으로 인기를 얻은 DaFuq!?Boom! 유튜버는 매일 수십개의 팬 영상이 업로드되며 조회수가 총 4억회가 넘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 시리즈는 이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 스토리
스키비디 토일렛의 스토리는 정해진건 없습니다. 그냥 토일렛을 싸워 이기고 또 다른 토일렛이 나와 고전을 하고 새로운 캐릭터가 나와 다시 격퇴하는 스토리입니다. 토일렛과 카메라맨 캐릭터 말고도 스피커맨, TV맨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시리즈가 계속 추가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생겨났고, 토일렛과 카메라맨은 서로 군단을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이저, 미사일 같은 로봇이 전쟁을 합니다. 이처럼 변기, 로봇, 레이저, 전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을 왜?
아무래도 기괴한 모습과 이유 없는 스토리인 스키비디 토일렛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알파세대인 2010년대 생 이후의 아이들의 밈으로 MZ세대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밈입니다. 알파세대 윗 단계인 Z세대들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 알파세대 밈으로 우리나라에도 조금씩 알려지는 것 같습니다.
유해한 컨텐츠
기괴스러운 캐릭터에 유해하다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누가 봐도 무슨 변기 캐릭터에 사람에 뭘 싸워? 이 생각에 애가 몰랐으면 합니다. 하지만 틱톡, 쇼츠, 로블록스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이미 인기 있는 콘텐츠라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대충 봐도 그냥 변기에 나오는 웃긴 사람, 중독성 노래, 로봇, 첨단무기, 전쟁 등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나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 차단
아이가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실 겁니다. 유튜브 키즈를 비롯해서 여러 매체에서 노출을 제한하고 있기는 하지만 레고나 키링과 같이 굿즈들이 출시되어 아이가 아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공식 굿즈 사이트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나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그나마 낫지만 2차, 3차 창작물은 더 자극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다소 좋지 않습니다. 스키비디 토일렛을 차단을 시켜놔도 노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디어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