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74개 지역 확대 — 최대 30%, 온누리상품권과 나눠 쓰는 법

목차
  1. 이번 달에 얼마나 오르나
  2. 선할인형과 캐시백형은 체감이 다릅니다
  3. 온누리상품권과 무엇이 다른가
  4. 사기 전에 확인할 것
  5. 함께 보기
  6. 한 줄 정리

추석이 2주 앞입니다. 이맘때 조용히 바뀌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할인율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9월 한 달간 74개 지역에서 할인율을 올리고, 38개 지역에서 구매한도를 상향합니다. 평소 7~10%이던 할인율이 지역에 따라 20~30%까지 올라가는 곳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지역마다 다르고 기간이 한 달뿐이라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는 점입니다. 얼마나 오르는지, 온누리상품권과는 어떻게 나눠 써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 핵심 3줄

  • 9월 한 달 한정입니다. 74개 지역에서 할인율이 오르고 38개 지역에서 구매한도가 늘어납니다.
  •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은 다른 물건입니다. 발행 주체와 쓸 수 있는 곳이 다릅니다.
  • 선할인형과 캐시백형이 있는데 체감이 다릅니다. 내 지역이 어느 쪽인지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번 달에 얼마나 오르나

할인율은 지자체가 정하므로 지역마다 다릅니다. 실제로 발표된 사례를 모아 보면 폭이 꽤 큽니다.

지역변화방식
경기 광주시8% → 20%할인율
강원 태백시20% → 30%할인율
전남 여수시10% → 15% (9월 한 달)할인율
충북 충주시10% → 13%특별할인율
충북 진천군10% → 15%캐시백
전남 목포시7% → 10%선할인율

발행 규모를 늘리는 곳도 있습니다. 경남 함양군은 35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하면서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70만 원(지류 30만 원 + 모바일 40만 원)까지 열었습니다.

체감 효과도 확인됩니다. 충북 지역화폐는 이달 혜택 확대 이후 발행액과 사용액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10~30%가량 늘었습니다.

위 숫자는 사례입니다. 본인 거주지가 얼마인지는 해당 지자체 상품권 앱이나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선할인형과 캐시백형은 체감이 다릅니다

같은 "10% 혜택"이라도 방식에 따라 돈이 언제 돌아오는지가 다릅니다.

방식구조체감
선할인형10만 원어치를 9만 원에 구매살 때 바로 싸집니다. 한도까지 미리 사 두면 됩니다
캐시백형10만 원어치를 10만 원에 사고 쓴 뒤 일부를 돌려받음지출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환급됩니다

선할인형은 할인율이 오르는 기간에 미리 사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캐시백형은 기간 안에 실제로 써야 혜택이 생깁니다. 내 지역이 어느 쪽인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집니다.

온누리상품권과 무엇이 다른가

둘 다 할인해서 파는 상품권이라 헷갈리는데, 발행 주체와 쓸 수 있는 곳이 다릅니다.

구분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발행 주체지방자치단체중앙정부
사용 범위해당 지자체 안에서만전국 전통시장·가맹점
초점지역 상권 전반전통시장 활성화
할인 수준지자체별로 다름 (이번 달 최대 30% 사례)추석 특판 기준 10% 등

쓰는 방법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동네 미용실·학원·식당·병원처럼 지역 소상공인 매장 → 지역사랑상품권이 통하는 범위가 넓습니다.
  • 전통시장 장보기 → 온누리상품권이 맞습니다. 전통시장 환급 행사와도 연결됩니다.
  • 두 상품권은 별개로 구매·보유할 수 있습니다. 한쪽 한도를 채웠다고 다른 쪽이 막히지 않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의 추석 할인 확대와 전통시장 환급은 아래 글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

  • ☐ 거주지 지자체 상품권 앱·홈페이지에서 이번 달 할인율을 확인했는가
  • 선할인형인지 캐시백형인지 확인했는가 (행동이 달라집니다)
  • 1인당 월 구매한도가 얼마인지 확인했는가
  • ☐ 지류와 모바일의 한도가 따로인지 확인했는가 (함양군 사례처럼 나뉘는 곳이 있습니다)
  • 사용 기한이 있는지 확인했는가
  • ☐ 자주 가는 가게가 가맹점인지 미리 확인했는가
  • ☐ 할인율 상향이 9월 한 달 한정인지, 언제까지인지 확인했는가

네 번째 항목을 특히 보시기 바랍니다.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의 한도가 따로 잡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모바일만 보고 "한도를 다 썼다"고 생각하면 지류로 더 살 수 있는 몫을 놓칩니다.

함께 보기

한 줄 정리

9월 한 달간 74개 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오르고 38개 지역에서 구매한도가 늘어납니다. 지역에 따라 8%가 20%로, 20%가 30%로 뛰는 곳도 있습니다. 기간이 짧고 지역마다 다르니 거주지 상품권 앱부터 열어 보시고, 선할인형이면 한도까지 미리 사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통시장 장보기는 온누리상품권 쪽이 맞습니다.